평균고도가 매우 낮고 평평하며 기복이 적습니다. 유라시아,아프리카,남북아메리카,남극대륙에 비해 면적은 작고, 평균고도도 330m로 가장 낮습니다. 해발고도 200m 미만인 저지가 총면적의 39%이며, 해발고도 1000m 이상인 고지가 총면적의 2%입니다. 또한 해안선도 단조롭습니다.

사막이 많은 내륙의 특이성과 개척민 시대의 문화 등의 영향으로 호주의 도시는 대부분 해안을 중심으로 퍼져있습니다. 주요 도시는 시드니, 멜번, 브리스번, 케언즈, 퍼스, 애들레이드, 골드코스트,호바트 등이 있습니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한국과는 사계절이 정반대입니다. 그래서 북쪽으로 갈수록 덥고 남쪽으로 갈수록 춥습니다. 집도 북향이 햇빛이 많이 들고 따뜻합니다. 호주의 사계절은 9월-11월은 봄, 12월-2 월은 여름, 3월-5월은 가을, 6월-8월은 겨울이며 기후는 국토가 광활하기 때문에 열대에서 온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후대에 있습니다.
시드니의 경우 여름에는 최고 26도, 최저18도이며 겨울에는 최고 16도, 최저 8도 정도를 보입니다. 여름에는 우리나라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하며 겨울은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국토 면적이 넓어 동부, 중부 서부의 표준시간을 구별해 사용하고 있는데 동부시간은 중부 보다 30분 빠르며 서부보다는 2시간 빠릅니다. 또한 10월에서 3월까지 썸머 타임 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퍼스등은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온대지역이기 때문에 사계절이 뚜렷하고(한국보다는 덜하지 만) 날씨가 온화하고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으며 여름에는 35~40도 까지 올라가지만 습도가 적은 편입니다.
멜번, 애들레이드, 캔버라, 타즈마니아는 겨울 에는 남극에서 불어오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상당히 추운 편이며, 브리 즈번이나 캐언즈는 아열대기후여서 여름과 겨울의 온도차가 크지 않고 온화한 편입니다.

1960~1970년대를 통해서 국내여객 및 국내화물 수송량은 경제성장을 웃돌 만큼 크게 증가했습니다. 국내여객 수송량의 90% 이상은 도로수송(주로 승용차)이 차지하며 철도여객 수송량은 상대적,절대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반면, 항공여객 수송량은 급속히 증가하여 철도여객 수송량을 웃돌고 있습니다.
특히 소형비행기에 의한 벽지의 로컬선 수송 및 자가용 비행기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국제 정기여객 수송에서는 칸타스항공(국영)과 안세트항공이 해외노선을 개설하였습니다. 도로 총연장은 약 82만㎞이고, 그 중 포장도로는 약 24만㎞이다. 해운은 국내화물 수송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호주는 도시화 된 나라들 중의 하나로 전 인구의 61%가 주요 대도시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총인구의1/3가량이 뉴사우스 웨일즈 중에 살고 있고 1/4가량이 빅토리아 중에 살고 있습니다. 호주 가정의 대부분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파트, 다세대 주택 등의 주거 양식이 늘고 있긴 하나 외곽 지역의 단독 주택에 거주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택은 거의가 방3개, 거실, 가족실, 부엌과 목욕실로 꾸며져 있으며 보통 부부와 2-3명의 자녀, 혹은 직계 가족들과 함께 삽니다. 냉장고, 세탁기, 이외에도 여러가지 편리한 가전제품들이 주부들의 손을 덜어주며 자동 식기 세척기, 마이크로 오븐 등도 점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직장과 집은 멀리 떨어져 있으며 한 가구당 적어도 한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호주에는 약 20여 곳의 국내 은행을 비롯해 수많은 은행들이 있습니다. 그 중 Westpac, National, Commonwealth, and ANZ 등이 호주의 4대 은행으로 꼽힙니다. 은행의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9시30분부터 4시까지입니다. (※ 토요일은 문을 열지 않습니다.)
호주은행의 특징은 한국의 은행과 달리 통장이 없다는 것인데 그대신 한 달이나 두 달에 한번씩 집으로 Account Statement(은행 입출금 내역)을 편지로 보내 주거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거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통장이 없는 불편함은 한국의 현금카드처럼 ATM 은행 카드로 대신하게 되는데, 이 카드만 있으면 ATM에서 현찰을 뽑기도 하고 또는 EFTPOS(Electronic Funds Transfer at Point of Sale) 라는 지불방식을 통하여 대부분의 수퍼마켓이나 다른 상점 등에서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자동 인출기는 ATM (Automatic Teller Machine)이라 불리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은행의 입출금 일을 볼 수 있습니다. 호주의 은행 에는 통장은 존재하지 않으며, 매월 혹은 3개월에 한번씩 사용 내역서 (Bank Statement)를 우편으로 받게 됩니다.

호주에서 몸이 아프면 일단 사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개인 병원이나 일반의(GP: General Practitioner)를 먼저 찾아가야 합니다. 한국에서처럼 무조건 큰 병원을 찾아가면 됩니다. 호주의 큰 병원들은 거의 대부분 감기와 같은 가벼운 병이 아니라, 긴급 사고나 입원, 수술을 요구하는 중환자들을 위한 곳이고, 일반적인 감기나 두통, 치통, 눈병 등은 일반의를 찾아가야 합니다. 또한 병원이나 일반의에게 가기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병원 전화번호는 전화번호부 책에 나와 있으므로 찾아서 미리 전화를 하고 정해준 날짜와 시간에 가도록 합니다. 일단 일반의를 찾아가 진찰을 받고, 필요할 경우에는 소견서를 써주고 더 큰 병원이나 전문의를 추천해줍니다.

호주에서는 의사 처방전(prescription) 없이는 약국에서 함부로 약을 구입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두통이나 감기약 등 가벼운 약은 처방전 없이도 가능).
보통 약국을 Chemist 또는 Pharmacy 라고 하며, 약사들은 의사들이 내려준 처방전에 따라 약을 지어줍니다. 약국에서는 약만 파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건강 약품이나 비타민, 화장품, 비누, 치약, 껌, 피임용품, 우산 등의 잡화도 같이 팝니다. 병원 외에도 여러 가지 진료소 및 지역 상담소, Council에서 운영하는 Health Clinic, 가족 문제나 유아에 관한 전문가, 피임 등에 관한 상담을 해주는 가족 계획 센터, 물리 치료사 등이 있습니다.

호주의 전화번호부는 yellow pages, white pages 이렇게 두개로 나눠지는데, 우선 yellow pages는 상호와 업종을 분류해서 나타낸 것이고, white pages는 인명으로 정리한 전화번호부를 말합니다.

한국으로 전화거는 법
호주 내 국제전화 인식번호(0011)-한국 국가 번호(82)- 서울 지역번호 첫자리의 0제외(2)-상대방전화번호(XXX-XXXX)
지역번호 시드니: 02 / 브리즈번: 07 / 퍼스: 09 / 아델레이드 08 / 멜번이 03

수신자 전화거는 법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를 하게 될 경우는 보통 전화카드로 할 때보다 비쌉니다. 전화를 하는 방법은 한국 통신원이 나오는 것과 외국 통신원 즉 영어로 신청을 하는 두가지 입니다.
1-800-881-002(데이콤)이나 1-800-881-820(한국통신)눌러 한국 교환원이 나오면 신청하는 방법과, 0107을 사용하는 호주의 교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Homestay는 호주인 가정에서 하숙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영어공부를 위해서는 Homestay만큼 효과적인 것도 없습니다. Homestay 집주인과 마음이 잘 맞는다면 학교에서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영어는 물론 호주인들의 문화나 생활까지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개 Homestay는 자신이 가고자하는 학교에 Homestay를 하겠다고 의뢰를 하면 학교에서 알 선해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학교는 아무 집이나 학생에게 Homestay를 소개시켜주는 것이 아니고, 미리 그 집에 대해 철저한 사전조사를 하고 기본적으로 학생이 생활하기에 불편이 없는집을 소개시켜 줍니다. 또한 학생의 개인 사생활을 지켜주며, 머물 방에 침대와 책상,옷장, 스탠드등 공부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진 집을 소개시켜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씩은 Homestay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발생하곤 하는데 위와 같이 기본적인 것 이 갖추어진 Homestay라 하더라도 학생이 그 가정과 잘 맞지 않는다던가 또는 의사소통의 문제로 인한 사소한 오해, 아니면 음식이 안맞는 등의 문제로 Homestay를 회피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 이 그가정과 잘 조화하려고 노력하고, 서로의 의사를 정확히 이해하기만 한다면 아무런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만에 하나 Homestay가 맘에 안 들고 집구성원들의 가정분위기 가 좋지 못해 영어공부에 도움이 안 된 다고 판단된다면 학교내 Homestay 상담원에게 상담후 다른 Homestay로 알선을 부탁하도록 하면 집을 옮길 수가 있습니다. 1~2개월 정도 Homestay를 해보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대면 셰어나 기숙사 등으로 옮기도록 할 것을 권해주고 싶습니다